도우의 Photo diary

러브 소품실

고쳐가며 산다 5

셰난도우 2007. 11. 27. 18:02

사랑이

절대로

다림판 위에 올라 앉은적 없읍니다

기껏해야 재봉틀을 가끔 올려놓았을 뿐..

 

다림질

한번 할때마다

좋은 성질 다 버립니다

범인은 중요한 부분이 볼록 튀어 나왔기 때문이였음돠

내 오늘 작정하고

이놈을 고쳐보기로 했읍니다

 

 

 

내가 봐도

재단기술이 기똥찹니다 

중간에 폭신폭신하게 신문깔아 고정시키고

덮고 또 신문, 스폰지....

 

 

 

다림판

고거 얼마한다고....?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손이 내딸이라더니

아주 맨질맨질하게 잘 다려집니다

어때여?

죽여주지여?

 

 

 

낮에

작은 시누이 전화

신랑도 없는데 집에 있었네...나참!

마음먹고 집수리 하는 중이였구만....

 

월동 준비

테입사다가 문틈새 말끔하게 처리

바늘구멍으로 들어오는 황소바람 막았지여

 

 

 

 

유럽에서 찍어온 사진을 찾아봤읍니다

(아래 사진은 호텔 창문)

크고 작은 창은 바람한점 들어오지 못하게 처리되어 있었읍니다

 

 

렌탈아파트도

현관부터  맞물림 장치를 해서

방음, 방풍, 철저해 보였읍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식의 문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연료절약 차원에서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러브 소품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닐하우스 파티  (0) 2008.04.10
심심풀이 땅콩(소품 만들기)  (0) 2008.04.06
고쳐가며 산다 2  (0) 2007.10.18
청승  (0) 2007.05.26
품앗이  (0)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