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맛사랑 님사랑

화해의 악수

셰난도우 2008. 8. 13. 19:26
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
비슷한 말 : 화회1()

고스톱을

끊었었다

친선게임으로 시작한 고스톱.

남들은 노름이라하겠지만

우린 남의말 안하며 놀수있는 

건전, 신선한 게임이라 자위하며

허구한날 붙었었다

 

 

잃은 비율에 따라

하루 5천원을 모아

회비를 빌미삼아

가이드비용 겨우 회비로 충당하면서도

핑게 삼아 놀아났다

 

 

밥주고,

돈잃고,

승부에 죽고사는것도 아니면서

열만 잇빠이 받았다

오늘 회비는 내가 낼터이니 그냥 놀면 안되겠니..?

절대로 손을 놀리면 안된다하여

이쯤에서

그만하자

 

 

3개월이 지났다

3개월 동안 안만났다

참았다.

기다렸다.

징하고도 징한인간들..

 

 

내남자

무슨일 있었냐며 묻는다

이러저러해서.... 

유아병 환자라며

언제쯤이나 철이들거냐며

디립다 욕먹었다

몇일안에 해결하란다

 

 

머해?

덥지?

냉면 먹고싶어서...

뇬들..

엄청 반가워한다..쩝

차칸 내가 져주기로했다

 

 

 

 

한판어때?

유혹을 물리치고 돌아왔다

세상없이 친한친구들

속보이고

성질버리고

난 친구를 잃기싫다

다시는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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