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투피스 만들고
남은천으로
손쉽고 편안한
홈드레스를 만들어봤읍니다
홈드레스는
이름 그대로 집에서 입는옷
손이 들랑날랑 할수있으면
짝지들이 아주 좋아하리라 생각했읍니다
(응큼모드 절정^^)
엄청시리 편하네요
치마폭이 넓고
신축성이 좋은 천이라
고스도뿌 교복으론 딱입디다
입은 모습이 왜 없냐구여?
공일이라
꼬라지가 엉망구론산이어서...ㅎㅎ
어제는
저녁반찬 걱정으로
낮잠을 설치고 있던중
비몽사몽 수화기를 드니
"보형아빠 저녁은?"
"연이틀 먹고들어왔으니 오늘은 집에서 들겠지.."
"퇴근하시며 우리집에 들려 저녁드시고 가시라혀"
"점심도 못먹었는디 그럼 난 굶어죽어?"
친구뇬
땅바닥을 쳐대며 웃는다
진짜배기 한우로 갈비탕을 만들까 하는데
그냥 갈비탕과 우거지 갈비탕중 어떤게 좋아?
둘다...
별 희안한 주문도 다있네...
이왕 얻어먹는 김에 확실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