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고민의 연속

셰난도우 2016. 10. 26. 07:58

처음 떠나올때는

일단 

2년 계약을 하고왔다

초빙하는 쪽도 그러하겠거니와

우리 또한 

썩 마음에 내키지 않을수도 있으니

계약에 억매이지않게

상호간의 돌파구(突破口)는 

뚫어놓자는 의미가 컷었다고 볼수있다


그후,

3년 더 연장계약을 하게되었고,

인간사 

어떠한 변수가 있을련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10년 채우고 가면 안될까..?))

자꾸 물어대는걸 보니 

장기체류할 조짐이..


비자 확답은 받고 왔으나

거주증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태에

호텔, 렌트카, 비용도 만만찮고..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줄 알기에

계약 조건에 

차량구입비 회사부담이라 했거널

어찌 저리 소박한 차를..?

아빠는 욕심이 없어도 너무하신거 아니냐..ㅠㅜ(아들)


서둘러 구입한 승용차가

탄탄하고 말썽없긴 하나

연륜과 덩치에 비해

약간 쪽팔렸나..?


요즘 들어

계속 차 타령을 해쌌는다

이리 오래있을줄 알았으면 

애시당초 그럴싸 한걸로 했을텐데..


오스트리아는

이쪽 지방만 인줄은 모르겠으나

차량이 몇대가 되든간에 번호판 하나 가격으로

(추가요금은 다소 있을듯)

보험금에 합산되어 나오는지

자동차세는 없다


예) 자동차 번호판 하나로 이동 탈부착 가능하나

두대 동시 운행은 못한다


그런데..

 뭐하려 두대가 필요해요?

한대는 여행용,

헌차는 험한길 다닐때와 

출장시 공항 장기주차장 박아놓기.. 말되네..


뭔 시위하는거도 아니고

맨날 귀가 따갑도록 곁에서 캡쳐를 해대더니

외식이나 할까..

할때 알아봤다


독일차는 독일로~

장난감 가게에 애 풀어놓은거 처럼

새차에 올랐다 내렸다

가격에 눈 치켜뜨면

바깥 중고차로 옮겨가는거 보면 안스럽고..

신형 새차는 말할것도 없이

억소리 나오게 비싸고


↓16년 1월산 아우디 3a풀옵션 4륜구동

중고차가 주행2만키로 32,000유로?

4a도 아닌것이

거기다가 국경 5분사이에 

수입차로 + 관세 2천유로?

일단 

카렌다만 챙겨서 후퇴



있잖아요..

유럽차는 승차감 없이 딱딱해서 

허리아파 주글거 같고..부터

오래있을 거라면서 그때되면 또 완전 똥차될텐데

가져 가봤자고요 

게다가 관세에, 운송료는...

한국 들어가면 진짜 좋은차 사자요 응? 


근데...

그래놓고선

수긍하는 늙은남자를 보니

왜이리 마음이 짠~한지

이 불편한 진실을 어쩌면 좋을까나


접때는 

맛있다고 국물까지 다 들이키더니

짜댄다..ㅠㅜ


맨 아래 내사진

7월에 작은 뽀드락지가 나서

몇달째 주져앉을 생각을 안하고

흠집도 장난아닐성 싶어

저거 지지려 

조만간 한국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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