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사

지난주

충청지방 1박2일 마침과동시에

뒷좌석에서 홀라당 벗고 양복으로 갈아입은후

바로 출장길 나선 남자.

이스탄블 → 서울 → 호치민..

장시간 비행에 찌들어 도착할껀 뻔한사실

수락산 산행후 망월사 약속이 오늘이었으니..

 

방해공작을  수없이 했었으나

어길수 없다며

기어이 일정을 앞당겨 새벽녁 도착을 알려오니

틈새 이용해 강원도 까지 다녀온 사랑아줌 또한 피곤에 절은몸

비몽사몽 픽업하여

출장가방 던져놓고 바로 망월사로 향했다

 

아무래도

우리부부 모두 본정신이 아닌듯하나

반가히 맞아주는 일행들과,

오랜만에 찾은 망월사에 올라서니

한번쯤은 이렇게 미쳐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망월사 → 포대능선 → 원효사

도야지 한마리 완전 잡은날이다

극기훈련인들 이다지 혹독할까...?

몇일 조용하면 몸져누운줄 아셈.

 

설명없음.

궁금하면 가보시던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