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나는 살아있어

살과의 전쟁

셰난도우 2009. 2. 11. 22:12

일주일만에

2kg 뺐읍니다

웡캉 물렁살이라

한블럭 떨어진 거리

아침마다

길나서기전 고민하느라 빠진게

1키로는 될성싶읍니다 ^^*

 

웃통이 너무 무거운탓에

자전거 타기 20분

런닝머신 30분

뺀질뺀질 돌다가

한시간 땡하면 도망나와

연습장으로..

없는허리

끊어지는줄 알았읍니다

 

아들또래 프로코치

인정사정 안봐줍니다

호시탐탐

도망갈 궁리만 하는줄

기똥차게 알아채고

감시의 눈총이 따겁읍니다

 

어떤날은

멤버들에게 잡혀도 왔읍니다

왠쑤들이

구원의 천사 같았읍니다

 

몇년간

정월대보름

갖은 나물과 오곡밥 차려놓고

초대하든 친구가

(작년엔 아싼과 케이티까지) 

배신을 때려

믿고만 있다가

부랴부랴 반찬가게에서

그럴듯하게 사다가 한상차려놓고

빤~히 지켜보니

수저만 들었다. 놓았다.

문디

까다롭기는..

 

간만에

도야지 찜을 해봤읍니다

동족이끼리 미안했지만..

묵은지도 빨아깔구여..

왠일로 안하던짓을..

 

 

포크와 나이프

생쇼를 다해 

발라먹으면서

오늘것은 성공이구먼..ㅎ

기름이 너무 많아보인다구여?

아..물론 깨끗히 처리했읍니다

꽃값했지여?

 

 

60kg

아래로 내려오면

60만원 내기를 걸었읍니다

그라믄

70키로 넘는데

70만원 안주나?

했다가

맞아죽을뻔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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