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이웃 나라여행

남티롤 돌로미티(Dolomites)

셰난도우 2017. 4. 29. 17:12


스키시즌 끝난 

돌로미티는

썰렁하다못해 

퀑~하기까지..

썸머시즌 준비위한 휴식기에 들어간듯

어쩐지 예약할 호텔이 없다했더니

몇몇만 남기고 

죄다 문을 닫은거 같다


칼바람이 싸대기를 후려치고

죽기전에 꼭 가야할 1001

세계적인 휴양지라고들 하지만

눈치를 보아하니

애들은 산보다 호수나 바다를 선호


꽃이나 자연이 아름답게 느껴질때면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라나..

몇번이나 다녀온곳이기도 하여

나 역시 

예전의 흥미, 경이로움은 사라진지 오래

리프트, 케블카는 물론

왠만한 카페나 산장도 다 닫힌상태

2박 3일의 돌로미티는

트레킹 마져 엄두도 못내고 

드라이브 만으로 만족하고 철수


이번 여행은 

해산물을 자주 접해서 그런지

그닥 한식이 그립지는 않았으나

돌아오는 길이니 살짝

인스부르크에 들려 한, 일식전문 식당

켄지에서 포식을..

뭐라 뭐라 해도 조선사람은 

한식을 먹어야 제대로 먹은거 같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