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어
목적있는 삶
셰난도우
2006. 11. 9. 00:33
왜사느냐
묻는다면,
나쁜일 보다는 좋은일
슬픔보다는 기쁨이 크기에..
아비 아직 직장다닐때,
해택받을수 있을때,
2년 마치고 군입대한 아들에게 학교생활끝내자
그렇게 당부했건만
기어이 군에서 하던고생 식기전에 연결해서 공부해보겠다며
유학준비에 휴가를 다써버린 아들넘..
고학하려 가는것도 아니면서
지가 고생은 무슨...
연세대학 등록금에 준하여 란 단서하에
유학비 보조해준다는 회사에 고개숙여 큰감사 드리고 싶다
아들에게 부탁이 있다면
진정 배려하는 인간이 되라 당부한다
십년전,
먼길떠난 작은아이..
잃고난후의 퇴원비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의료보험 해택받을수 없었던 기하학적인 액수..
누구의 부탁도 없이
60개월 분활상환하라는 직장의료보험공단의 따뜻한 배려에
얼마나 감사했었던가...
어느누구의 소유가 아닌지라 어디에다 어떻게 감사표현을 해얄지..
XXX 여 영원하라~~
요즘들어 부쩍
몸에 이상조짐이...
덜컥 걱정이 앞선다
아직은 해야할일이 많은데....
쌀쌀해질 이즈음이 2년전 발병때라
왠만하면 바깥출입을 줄이고
담벼락에 산책로가 있건만...
백군띠 머리에 동여메고
부지런히 운동에 임한다
얼마나 도움이 될련지 모르겠으나....
(런닝머신 좌측어께에 올려진 트랜지스트는
스타트와 함께 음악방송 나오게 해준 짝지의 선물)
바우엄니~~
이게 무언지 아시져?
네모가 사랑이 인줄만 아시와요
세모 은수기
동그라미 옥뱅이어요
영양가 있는 장사지요?
하루종일 먹어대는건 생각도 안하고.... ㅋ
궁금해 하신 양귀비 대령이요~
이곡은 바우엄니께 드리는 음악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