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사람

고쳐가며 산다 4

셰난도우 2007. 11. 3. 10:41

일주일전,

건강검진을 받고나서부터

천하태평인 척 하는 사랑이지만 마음은 천근만근..

 

결과날은 두려움에

내남자에게 카드 던져주며

나....걍 이대로 살다가 죽을라우...

결과 대신 봐주고 내겐 암말 하지마러~

그리고

토꼈다.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결과는

뻔했다.

대신 신나게 혼나고 몇십분간 강의를 듣고왔다한다

비만도 그래프는 검정색 막대기가  끝까지 꽉 차있었고

고도비만..이상 이상 주의 주의 경고 경고.

금주. 금연.

 

 

교과서형 내남자

서점으로 직행

 

퇴근후...

훈육선생님 앞의 비행소녀 꼴이 된 사랑이

소리내어 책읽어야 하는 수모

칼로리 스티커를 붙여가며

요일별로 체크를 하라나 뭐라나..

 

 

돋보기 코에 걸치고

책읽기에 나섰다.

식생활이 문제는 문제다

자주하는 모임과 외식이 당근 중범

 

 

 

 

 

 

 

 

에고고고....

숙제니 어쩌겠나

몇일간 이나마 하는 척 이라도 해야겠제..

 

중 늙은이

단둘이 살면서

이 나이에 이무슨 ...끄응.

 

 

가까운 지역에서

봉사에 참여 하고자 신청했더니

교육을 권유한다

어제는

성인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받고왔다

지금와서 기초교육이라니...

 

그래...

무의도식 하며 영양가 없이 사느니

다시 봉사를 시작해보자

내 작은 날개짖에

큰 도움이 되리라곤 생각못하나

여가생활을 보람있게 써보기로 해보자....

 

1년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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