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랑 님사랑

과메기 사랑

셰난도우 2007. 12. 14. 08:38

매년

이맘때면

과메기로 계절을 알려오는 친구가 있다.

 

밤낮으로 바쁜 그녀를 알기에

고마움은 두배..

택배를 받아들고

마음은 포항으로 향한다

 

송선생...

우리가 만나지 20년?

20년을 더하고 또 20년 91?

너무 과한가? ㅎㅎ

 

좌우당간 고맙다

나 그대를

절대 잊지않으마...

과메기 때문이 아니라는거 알쟈?

 

 

오랜만에

세식구

밥상앞에 앉아

지난날의 포항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몰랐구나..

 

사랑한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