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 일지

하숙집 아줌마의 하루

셰난도우 2008. 1. 20. 19:25

깁스한 하숙집 아줌마는

오늘도 절면서 푼수를 떨었다.

 

케이티...

아싼과 함께 사무실로 배정된 인턴사원 여학생

여직원과 함께 지내며

식사는 스스로 해결하기로 약속..

 

평범한 한국가정 체험도 할겸

조심스런 초대에 기꺼이 응해왔다

오늘의 이벤트는 김밥싸기

 

한번의 시범에

곧잘 따라하며 재미있어 죽는다 ^^*

 

 

 

 

 

 

 

 

 

 

 

점심은

스스로들 싼 김밥과 떡만두국 으로

 

 

 

게임의 여왕 사랑이의 요청으로

윳놀이 한판

 

 

 

 

 

 

 

동서양을 떠나서 젊은이 들이라 

 

말귀를 잘 알아들어 좋다

불랙홀(퐁당 함정)에 빠지고도 저리 신이날까...?

 

 

 

 

말을 쓸때도

심사숙고하며 꼭 의논을 한다 

 

 

 

 

 

 

 

 

몇닢 안되는 금액을 땄다고 부라보!!  

 

아싼땜에 이 사랑이 미치겠다 

 

엄마 분리수거 하고올께요..하며 

케이티를 앞세워 나간다

선배라 이거지....? 풋

 

 

 

간단한 비빔밥과

동태전으로 저녁

무엇이든 가리지않고 맛있게 먹어주어 더없이 고마웠다

 

 

 

금요일...

함께 한국에온 친구들과 만나

늦게 들어오면서

실수로 초인종을 눌렀다며

탁자위에 써놓은 아싼의 쪽지..

이 어찌 안이뻐할수 있으리~

 

 

 

 

 

다리가

시큰거린다

푼수쟁이 하숙집 아줌마

싸다 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