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 일지
새손님 마이클
셰난도우
2008. 2. 6. 00:32
아싼이
제일 좋아하는 멸치양념무침
배워서 호주가서 해먹겠다나?
쨔샤! 내가 널 데리고 요리강습을 억케하냐
넌 총명하니 사진으로 설명하마
이모~~
듬직한 청년이 들어서며 부르는 소리..
도착즉시
아저씨 트렁크에 짐을 부려놓고 왼종일 장안을 헤집고 다녔나보다
아싼이 얼마나 가르쳤는지 안봐도 비디오다..구여운넘!
아싼의 친구 마이클을 소개합니다 ~
포크 사용중단 젖가락질 성공
도데체 못먹는게 뭐야? ㅋ
단술을 (식혜)
겨우 어제 들은풍월로 장황하게 설명하는 아싼
라이스 쥬스...
너무 맛있다 하니 여행에서 돌아오면 전수하려고
푼수쟁이 사랑이 마트에서 엿기름을 사다놓았다
선물에 약한 사랑이
살판났다.
어찌 이리도 취향에 딱 맞춰 사왔는지...
땡큐~ 마이클...
아싼이 오고나서
내남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당신이 너무 예뻐해주어 고맙다는 소릴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성질난다고 데려가라 할까 노심초사 했다나?
25년..
1983년 2월 6일 결혼
어지간히 쌈박질 해대며 오래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