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하는날엔
카타리나 꽃 농원
셰난도우
2008. 7. 5. 21:40
내단골은 아니다
난
항상 받는편에 속했으니깐
내남자의 단골화원..
몇년을
냉큼냉큼 받기만 하다가
어느날 문득
궁금해 지기시작했다.
이렇듯
내취향에 딱맞는
꽃바구니를 만드는 여인이 누굴까...
카타리나..
그녀의 영세명.
꽃을 사랑하는 여인답게 감성도 풍부하겠지..
편안한 부부를 마주한지 몇년
이젠 내 목소리 까지 금방 알아먹는다
허긴
진한 경상도 말투를
마구 써대는 뇨자가 그리 흔하지는 않겠지만..
가끔
경조사 화환을 주문하고 나면
배달 여부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는 세심한 배려와
적당(저렴)한 가격을 권해준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전국 어디라도 배달가능하여
얼마나 편리한지도..
러브체인을
시작하고난후의
기념일에 받은 작품들이다
그전의 사진들은 행방불명
그녀의 작품과의 인연
내년.
아니 그 후년..
후후후년 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Woodland Echoes(숲의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