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추석에 먹은 대형햄버그

셰난도우 2008. 9. 17. 02:13

신부님께서

추석 추도미사를 보신다며

돌아가신 조상님 명단을 제출하라 하셨지만

아무리 나이롱 며느리라도 그럴수는 없었다

명절 앞두고 떠나온것 만으로도 죄스러운데...

 

초간단 차례상 공개^^*

그나마 아이들의 숙소라도 있었으니 망정이지

로마에서는 파이와 와인, 지중해 과일로  

맏아들과 맏손주가 함께한다는 변명밖에 도리가 없었다..

 

추도미사도 드렸다

 

아들의 승용차 깔게도 갈아주고

 

미국 햄버그 시식

 

 

 

오다 해놓고 기다리면 호출이 온다

 

벌거숭이 햄버그에다

입맛대로 야채랑 소스등을 골라 채운다

 

햄버그 하나로

가족이 포식

좌우당간 미국이란 나라는

무엇이든 초대형이라

�띠사랑이 마구 행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