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파이
단호박이 싸기에 한꾸러미 사왔다
스프도 이젠 안먹어준다
궁리끝에
파이를 만들어 봤다
레시피도 없이 내맘대로 애플파이 처럼 해봤으나
너무 질퍽해
전자렌지에 한번더 돌려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꼬라지는 실패였다.
아래 그 실패작이 있으나 따라하지는 말라
1) 단호박 속을 파낸다음 껍질을 벗긴후 쩌서 식힌다
2) 파이필링 :
『 버터 1/3c, 설탕 1/4c, 바닐라에센스 1/4t, 소금약간 올리고당 1c, 계란2개, 계피가루 1/4t
실온보관한 버터에 설탕을 넣고 포크로 뒤적뒤적 섞는다
충분히 섞은후 올리고당을 넣어 잘 섞는다
계란 한개씩 넣으며 천천히 저어준다
바닐라E 와 계피가루를 넣어준다
(1)을"파이 필링"(2)에 섞어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사용 』
3) 파이 시트
『끓는물 1/3c, 버터 1/2c, 박력분 2c, 소금약간,
더운물에 버터를 녹인후 식힌다
소금과 체친밀가루를 넣은후 포크로 저어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밀대로 밀어 펴서 팬에 시트를 올린후 포크로 구멍 (기포빼기)
냉동실 30분』
4) (3)에다가 (2)의 내용물 부어 180도 예열된 오븐에 1시간 정도
맛? 있다.
허긴
단호박만 쪄서 먹어도 충분히 달고 맛있지만
계피향과 어우러진 호박파이는 또다른 맛을냈다.
자칭 실패작
내 마음에 좀 안들어
실패작이라 했지만
입자 씹히는 맛 또한 그런대로 봐줄만하니
두가지의 장점만 골라 재도전해보면
그럴듯한 작품이 나올듯 하다
10월 31일
할로윈(Halloween)데이 때 까지 연습해서
호박촛불과 함께
멋진 작품 한번 만들어봐야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