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하는날엔

밤낮으로 바쁜뇨자

셰난도우 2009. 10. 7. 16:34

이쁘이 들만 오라카시대..

하믄 꼽사리에 끼인 나도 이쁘이?

언니는 아니니깐

이쁜옷 입고오라?

모땐 똑수이

자신만만하게 생얼로 나타나서 널근이를 기죽인다

그리하여 어제 사진은 이쁘이 들만... 

 

밥내놔라 재촉하는

다소미네는 쌀 떨어졌나?

밥보고 행복해 하는 다소미 ^^ 

 

 

싱크대앞엔 얼씬도 못하게 하시던 로즈언니

얼라보시기에 지치셨나

설겆이를 다 양보하시다니...

의자에 달라붙은 두 언냐 흉본죄로 선택받은

다소미 수고했쓰~ 

 

 

사랑이

빵 실컨 구워먹고 살 보존하라?

밀가루 주신다시더니 흐미~

화상입으랴 오븐장갑까지..

 

잎새양!

그대것은 남겼으니 그리알라

언니네는 손님이 많이 들끓으니 저는 몇개만 가져갈께요..

이쁜거이 하는짓도 이쁘다

(똑수이 얻은 밀가루 양보하는 소리)

 

로즈언니...

욕심많은 사랑이

밀가루 10봉지 하고도 6봉지 더 챙겼어요

칼국수 밀고 수제비뜯어 칼제비 벙개칠께요

저.. 또 친정다녀온거 맞쥬?   

 

 

언니..어디쯤이세요..

시방 열씨미 집으로 가고있는데 뭔일있쓰?

지은이가요...

경찰의날 특집 "열린음악회" 초대했으요..

형부랑 꼭 같이 오십사하구여..

야야 다저녁에 야그하믄 우짜노..?

 

☏ 봐요...이러쿵 저러쿵 난 꼭 가고싶으요..

퇴근길 여의도 까지 7시면...

빨랑 차 가져다놓고 뛰엇!

악 파도닷!

휴~안늦었제? 

 

저남자

잠시 다른별에 다녀온것 같다며 신나한다

이쁜건 알아가지고

두 각시 옆에끼고 헤벌래.... 

  

 

 

파도, 지은..

밤 11시 넘어 들어와서

새벽부터 신체검사(?) 하고 들어오게한 너그들의 죄

샛노란 오줌

결과 잘못나오면 주글줄 알어!

노라조의 슈퍼맨 부터

조경수 아들 머시기와, 이용, 설운도, 주현미...

참으로 오랜만에 신나는 밤을 보냈다

즐거웠고, 고마웠다

또 다른 깜짝쇼에 불러준다면

모든거 다 용서하마

지은신랑님,

차노애비 반가벗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