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블(Istanbul)
이제
서서히 지겨워지기 시작했죠?
그래도 우짭니까
이왕지사 시작한거 끝은 봐야쥐요..
바글바글한 인파속에 끼어 정신없이 다닌지라
농띠 사랑아줌 다 까먹고
여행사에서 나누어준 책자를 옮기기로 혔읍니다.^^
히포드롬(Hippodrom)
블루모스크 오른쪽에 위치한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는 이집트 룩소에서 가져온
BC 15세기 투트모스 3세의 오벨리스크가 있는데
이것은 로마의 테오도사우스 황제에 의해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다
(AD 390) 또 중앙에 있는 청동 뱀기둥은
그리스 델피에서 콘티탄누스 1세가 가져온 것이다
이 광장은 로마시대 대전차 경기장로 사용된 흔적이 있다
블루 모스크(The Sultanahmet Mosque)
오스만 시대에 지어진 직경 27.5m에 다다르는
술탄아흐멧 모스크는 규모면에서 터키 최대의 것으로
맞은편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에 대한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기 위해
그 양식을 모방, 발전시켜 건축한 형상의 회교사원이다.
내부의 벽과 기둥이 푸른색 타일로 장식되어있어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리워 지고있다
돔의 200개가 넘는 조그만 창은 스태인드 글래스로 장식
이를통해 들어오는 아름다운 햇살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성소피아 성당(The Hagia Sophia Museum)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전까지
세계 최대를 자랑하던 성소피아 성당은
오늘날 까지도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로마시대에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AD330년에 비잔티움을 수도로 정하고
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때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선포
537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아누스 황제가
당시 세계에서 제일 큰 소피아 성당을
돔 형식의 건축법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세월이 흘러 1453년 비잔틴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멸망하면서
이곳은 회교사원으로 그 용도가 바뀌면서
성당을 둘러싸는 첨탑이 세워지고 성당안은 회칠로 덮여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들로 채워지고
회칠 속으로 비잔틴 제국의 모자이크는 모두 사라졌다
이후 복원작업이 진행되면서 두꺼운 회칠이 벗겨지고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비잔틴 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이 드러났지만
현재 그 복원작업도 중단된 상태이다
성소피아 성당의 중앙에 서면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가 공존하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는
역사적인 장소임을다시금 실감하게된다
4개의 날개를 가진 천국을 지키는 천사가
8면을 지키고 있었는데
천사의 얼굴에 철제가 박혀 형태를 알아볼수 없었지만
요행히도 얼마전 복원한 천사의 얼굴을 볼수있었다
지진에 금이간 소피아성당 바닥
비밀통로도 찾을수 없다는
슐탄의 기도실과
왕의 자리
엄지를 넣고 360' 돌릴수 있으면 병이 낳는다는이야기에 시도
쉽지 않다 했더니...
왕? 왕비의 기도 자리라는 곳에 앉은 용감한 아줌마 ^^
지워지다만 십자가 흔적들
끝이없어 보이는 성벽들을 지나 하루를 마감
이제 보스포러스해협 크루즈탑승과
톱카프 궁전만 남았다...
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