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를 떠나
소형 폭스바겐을 예약하고 갔더니
늦은시각 도착하는 바람에
비슷한 가격대의 새차 내음이 폴폴나는 국산차량 렌트
마크스가 늘 화제로 삼는
9주에 15,000Km 탄 실력으로
이 꼬맹이 넘을 아주 좔좔 나가게 길을들이기로 했다.^^
황혼에 물든 아우토반을 달려
늦은시간 네델란드 국경도시 아이트호벤 도착
마르쉘의 귀여운 온상에 돗아난 호박 새싹을 보고 웃었고
히딩크와 박지성이 뛰어다니던 체육관을 보고 왕반가워 했으며
제 2일
2시간을 달려
암스테르담 북쪽 15Km 지점에 있는
잔세 스칸스(Zaanse Schans)
풍차마을과
큐켄호프(KeuKenhof)
튜립축제
눈이 시릴만큼 꽃과의 향연 한나절
멕시코 음식이라는게
터키에서 질리도록 먹고온 완전 케밥
제 3일
네델란드 전통마을과
역사적인 Kasteel의 아름다움에 홀라당 반하고
인터넷 검색에서 좋다, 나쁘더라,
찬반이었던 도심의 호텔은 넓고 정갈하기만 하두만...
그져 인간은 주고받는 먹거리에서 정이 싹튼다.^^
이렇게 네델란드와 작별을 고하고
사랑아줌마의 최대 관심사
각국 주유소 휘발류값 비교
네델란드 €1.57
룩셈브르그 €1.17
유럽중 가장 싼편이라 만땅 채우는게 쵝오나
안전을 기해 기계로 돈을 주고받는 흥미로운 풍경
독일 €1.44
오스트리아 €1.26
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룩셈브르그, 체코, 고속도로비 무료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도로비는 엄청 비쌋던 기억이,
크로아티아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영국은 우리와는 정 반대라 엄두도 못냈고
파리는 복잡할것 같아 더더욱..
렌트카로 다녀온 유럽쪽 도로정보였다
스위스 고속도로는 도로비는 따로없으나
국경에서 비넷을 판다
단 한번만 지나쳐도 1년치
주의할점은 1월부터 1년
즉 12월에 끊으면 1달만에 땡이다
오스트리아 고속도로는 그나마 10일, 1개월, 기타등등
필요한 기간만큼 끊을수 있다
도로비 아까우면 국도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빙빙 돌아다녀야 하는 단점과
의외로 멋진곳을 발견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룩셈브르그에서 오스트리아로 향하는 도중
프랑스 고속도로 이용
으앙~ 비싸다!
독일쪽으로 갈껄...
바쁘다 바빠
재미로 하자면야
몇년은 족히 우려 먹겠지만
밀리기 전에 어여 정리해야 한다
ㅡ 룩셈브르그로 계속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