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랑 님사랑
간단히 아침때우기
셰난도우
2011. 1. 12. 11:01
식구가
많지않으면
야채의 반은
냉장고 모퉁이에서 물러나가기 일쑤
하여
난 COSTCO 냉동 야채를 즐겨 사용한다
냉동야채 한봉지(3Kg 설탕 부피)
카레요리 할때나
먹다남은
치킨, 족발, 기타등등 들들 볶아먹을때
여간 요긴하게 쓰이지 않는다
코스트코를 가야하는
특별한 이유 하나더
내남자가 가장 좋아하는
조개스프가 있기때문
533g x 6캔 = 만육천(?)백원
아침 1)
우유와 야채를 넣어
량을 좀 늘이고
빵 한쪽과 라떼 한잔이면 하루아침 끼니가 된다
아침 2)
어느해
스위스 어느 작은산장
조식에 집채만한 조리사가
조막만한 팬으로 1인분씩 만들어내는 오믈렛을 맛보고
응용해서 만들어 봤는데
맛이 꾀나 비슷해 즐겨하는 아침매뉴다
강한불에
후딱 해치워야 하는데
사진 찍느라 물끼가 좀 많아졌다
어른, 아이, 다 좋아할만해
강추!
오밀조밀
다육이 사다모으는 재미로 사는 전학생집 방문
반은 서울, 반은 포항을 오가면서도
식물하나는 신통하게 잘 키운다
포항에서 날아온
또 한명의 친구
두명다 딸둘에 겨우 만든 아들하나씩 두어
예전엔 미개인이라 불리웠는데
딸내미에게 받은 생일선물
예쁜 봉투가 아까워 뜯지도 못하겠다며
어찌나 자랑질을 해대는지...
뒤질세라
결혼기념일에 딸이 사줬다며
명품 핸드백을 들고나온다
너그들은 딸있어 좋겠다
딸없는사람
서러워서 어디 살겠냐?
부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