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하는날엔

주말일기

셰난도우 2011. 4. 3. 23:42

두 아줌마가

쑥하려 간다

 

주말농장이

분주해 진걸보니

봄은 봄인가 보다 

 

아직은

어린듯 하지만

쑥국 끓여먹기엔 딱 알맞겠다

완전 쑥밭이라고 해놓은게 쑥스럽다

가져간 봉지가

부끄러울 만큼 뜯었으나

운동도 겸했으니..

 

기온의 반항?

강변의 날씨가 변덕을 떤다

일단 철수

 

전학생 친구가 오는날이면

2차는 다육농원

 

새로 모셔온 다육 4분

요즘들어

다육이가 참 예뻐보인다

 

몇일전

카타리나 농원에서 찾은 분 케이스

취향은 다 같은지 모두가 탐을 내기에

하나씩 선물할까 가봤더니 품절이란다 ㅠㅠ

 

거추장스러운 러브체인의

아랫도리를 잘라

꺽꽃이를 해봤는데

새순이 머리를 치켜들고 돋아나온다

긴가민가 했는데

첫작품 치고는 성공한 셈이다

 

가지치기 한 밴자민도

거름을 듬뿍넣고 뿌리내리기 실험중이다 

10두 쯤 되는데

분양해서 생색을 낼 작정이다 ^^

그밖에 이름 모르는 꽃들도..

 

[생활의 지혜]

기능성 운동복들..

두어번 세탁기에 돌려 완전 작살을 내보아~

직접 손빨래 한다

믿을수 없다 이거지...

나만 아니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