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손님과 알가우(Allgau) 알프스
첫손님을 맞이했다.
독일의 역은 "DB"
오스트리아 역은 "OBB" 로 표기
가미쉬 역구내 전광판에 싸이가??
흐미~ 이렇게 반가울수가..?
40여분 걸려
가미쉬역에서 만난
짤스부르크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지우의 딸.
상큼, 발랄, 해맑은 미소로 다가온
딸램은 이뻣다.
나으첫손님이 저정도는 되야지..암암 ^0^
가미쉬에선 동계올림픽 스타디움만 맛배기로 둘러보고..
급하게 마련한
쇠고기국과 잡채,
짭쪼롬한 장조림에 김치만으로도
"아줌마 저 울것같아요~ "
다음날 아침
독일남부지방에 걸쳐진
알가우알프스로 고고씽
여기서 하나,
무식한 난 알프스라하면
스위스융플라우나 몽블랑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알프스 : Alps (독일 오스리아엔선 Alpen이라고 하고 이름이 붙어있다)
[다음백과사전 참조]
유럽
OBERSTDORF
ALLGAU 알프스
(독일남부 산악지대)
이 지방의 대표적인 4개의
산악 관광지중 하나로
Freibergsee 산중호수에 가기 위해
서쪽 루터를 택했으나
차량진입 불가로 다시 동쪽으로 돌려
스키점프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루트를 선택.
(사실 걷기싫어 리프트 이용가능한 최단거리라서 택함)
이 스키 점프대는 1949년인가 처음 세워졌을 때
기록이 120mm, 그리고 최근 2005년엔가 200mm 이상이니
기록이 엄청 늘어난 거 같다.
스키점프대 지나서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로 둘러쌓인 오솔길을 따라
20분정도 산림욕을 하며 걷노라면 Freibergsee 가 나온다.
산중의 기온이 10도인데도
자연 온천인지 물이 따뜻하고
남쪽은 온도가 28도나 된단다.
학생들, 아줌마 모두 와서
훌렁벗고 비키니 차림으로 물에뛰어든다.
저 여유로움~
마냥 부럽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