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이야기
티롤 속으로..
셰난도우
2013. 6. 29. 05:57
알프스산맥
심장부라 볼수있는 티롤..
그 관문 마을인 로이테
그속을 파헤쳐본다.
주중
저녁나절이면
운동겸 산책 두어시간..
비가오지 않는한 걷고 또 걷는다.
구역마다
티롤식 원형종탑이
한층더 앙증맞게 보이는
예쁜교회당.(카톨릭)
주중 저녁이라서 그런지
살며시 밀어보니 닫혀있다.
딱히
정해진 코스랄것 없이
발길따라 여기저기
크고작은 주택 따로없이 꾸며놓은 정원들로
이쪽 사람들의 품성이 엿보인다
조각보처럼
기워놓은듯한
아스팔트 조차도
너무나 자연과 어울리는
한적하리만큼 조용하고 아름다운 거리..
그러나
길거리엔 애완견 산책차 나온 사람들외에는
이상하리 만치 한산하다.
어!
유치원이네...
↓요건 내친구 김원장을 위해서 한컷.^^
마을 주민센터 주변
얄굿은 조각상도
하나 어색하지않게 보인다.
알로~
얘! 저긴 모하는곳이니?
지딴에는 열심히 설명을 해대지만
전혀 알아듣질못했다
대발견!
온천이다.
사우나, 수영장겸
다양한 놀이기구도 있는듯해보인다
이대로 가다간
조만간 떵배도 사라질예감이니
저기가서 한번벗어봐?
OBB가 역이라했지?
열차시간표도 눈여겨 봐놨다
여차하면
토낄준비도 필요하겠기에...ㅋ
역앞 버스정류장에서
시외버스 노선도 상세하게 알아보고..
백조성이있는 퓌센도 매시간 있는듯
근교는
승용차로 휭하니 다녀오는
재미또한 솔솔하다.
실컨,
운동이랍시고 해놓고선
집앞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유혹은
피해갈수없는 코스중 하나
공든탑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주중엔
동네한바퀴,
주말엔
티롤 전지역을,
샅샅히 살펴볼 계획이다
내일은 짤스부르크쪽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