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 손님맞이

가을손님 (3)

셰난도우 2013. 10. 27. 22:07

가을햇살에 

순순히 녹아주는 눈이 고맙기만한 아침

딱히 정해놓은 일정도 없겠다

전날 즉흥적으로 의견일치하면 바로 떠난다.


네비양이 반항질을..?

난, 

나 자신도 감탄할만큼 밝은 길눈을 가진것에 늘 감사한다

깐꺼 가다가 아님 말고..

스와롭스키와 인스부르크는 자신있다.


몇일 건너뛰고.. 

패물구경부터 해볼려?

전시관 안은 지난번에 다봤제?


내껀 아니고~~

걍 어떤가 한번꿰본겨

역시 다마가 굵은것들이 물건같더라고...


네비없이 

인스부르크시내 무사진입 성공

늦은감이 있었지만

볼껀 대충 다봤고 

여유롭게 커피까지 한잔하고나서 출발

밤운전에 

꼬불꼬불 산넘어 돌아온 내가 기특하기만 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