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이야기
부활절 준비에 한창인 티롤
셰난도우
2014. 4. 11. 19:43
이스트(Easter)
부활절
이스트 여신의상징은
계란이 아니라 토끼였다는데..
계란은 다산을 의미하기도 하고
"모든생명은 알에서 부터 나온다" 는 로마속담
예수님이
삽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뒤
3일만에 부활해서 집에돌아가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이 모두 무지게빛으로 변해있어서
이후 계란을
부활의 상징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유례도 있다.
4월 20일
부활절축제를 위해
꼬맹이들의 서툰솜씨로
알록달록 계란장식이 하나둘 등장..
이쪽 주민들에게
종교가 무엇인가 물어보면
대다수가 카톨릭이라고 대답하는데
주일을 지키는 사람은 거의없어보인다
마을의 중심인
제일큰 집앞성당만 해도 노인층만..
들여다 보면 헐빈하다. ㅠㅠ
↓이 어린신 분들의 솜씨였다고라?
지난주 산책길
가정집정원 계란장식과
쇼윈도에도 온통 닭들로..
축제에 앞서 이벤트들이 더 볼만하다.
인스부르크는
조용한 편이였으나
대형 알들이 곳곳에 부활채비를 하는듯..
그밖에도
부활절 행진과, 타종, 촞불밝히기등
다양한 행사가 유럽전체에 펼쳐진다하니
부활절 연휴를 이용해서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프로방스)
그쪽의 축제들을 살펴보려
잠시 여행을 다녀올까한다
기대만큼 좋을지는
나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