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이야기
홍차&커피주전자 티코지만들기
셰난도우
2014. 8. 17. 23:56
한여름
임에도
따뜻한 커피를 선호하여
앙증맞은 티코지를 쓴
주석 커피폿이
앞앞에 놓여져
한층 기분을 업되게 했던 브런치 자리.
오잉?
이쁨이쁨~~
그냥 보고만 지나칠 사랑아짐이 아니다.
요리보고~조리보고~♪
젊은 한때라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폼을잡아 보겠지만
만사가 귀찮을 늙딩인지라
사실 별 쓸모도 없을줄 알면서
괜한짓거릴 해봤다.ㅠㅠ
더군다나 여기서는
손님받을일도 좀처럼 없고
한국에 간다쳐도
눈만 마주치면 판이나 벌일 친구들이 태반인데..
꼴 같잖은 재료비는
또 왜일키나 비싼겨?
↓사랑아짐 허리통만한 실타래
세개에 만원꼴인 실이라곤..쩝
바이어스도 1m에 1.50유로라 하여
파란색 천 50cm 7.99유로에 사서 잘라만들었다는..
차받침도
도톰하게 해야고
티코지 보온성을 유지하기위해
부직포도 말도안되게 비싼지라
싼 무릎덮게를 하나사서 잘라 덧댔더니
훨 싸게먹혔다.
홍차, 내지는
커피폿 의 종류도 각양각색일진데
대충 눈대중으로 일단 만들어봤다
↓요넘 만들다가는
눈빠질뻔 했다.
속통도 예쁘게 깔맞춤..^*
(앞,뒤)
딱히
새로 살 필요도 없을것 같고
내맘대로의 졸작이지만
일단 아무곳에나 덮어봤다.
실패는 성공의 모친이랬다.
나름 짱구를 굴려
번듯한 작품이 나올때 까지
아치모양, 주머니 모양..
한층 업그레이드된 티코지를 만들기 위해
천만 보이면 사다나른다
다음번엔
물건답다는 소릴 들을수 있을랑가
기대를 해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