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나라여행

동지중해 크루즈.Ⅰ

셰난도우 2015. 4. 28. 21:13

크루즈여행을 

계획하고

유럽사이트 찾아드니


속된말로 

마우스 조차 먹혀들지가 않아

미국 아들의 힘을 빌려

본사 직통사이트로

2월 중순에 예약

3월에 확인차 보니 두배로..

짱 기분이 좋았다는

여행사 사이트가 아닐시에는

여행자보험 별도신청해야함


몇해전 

그리스↔터키 에게해와 

오슬로↔덴마크를 

카페리호로 건너면서

나름 무쟈게 큰배였었지만

배멀미에 약한나머지 

초죽음을 면치못한 기억도 생생하고

하여,

딴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여러경로를 통해 검색을 해보았으나

별 신통한 정보를 얻지못한 까닦에

나같은 크루즈 초보 할줌마들을 위해

간단하나마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먼저

어느 선박회사가 좋을지와

노선을 정하는것도 중요대목이었다

그중 MSC가 꾀 괜찮은편에 속한다 였고

굉장히 큰 MSC Fantasia 타지아호(승객 3천명)도 있었지만

가격은 그닥 차이나지 않고 

다녀온 대도시들과 중복되지않게

비교적 작은 MSC Lirica(승객 2천명)로 정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출항해서

아래 경로를 따라 다녀오는 7박 8일 코스로


객실은 3단계로

발코니가 있는 방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방(신청)

창이없는 일반실로 구분되는듯


베네치아 파킹장 

(인터넷예약 95유로)

크루즈 주차장 주소는 틀렸지만

베네치아 들어서면 

이정표와 한눈에 들어오는 항구만으로도 찾을수있었다.

준비물은

여권, 거주증, 카드,

계절에 맞는 옷가지와 

모자, 선글라스, 기타등등

정장, 드레스, 나비넥타이, 구두, 필수

세면도구도 챙겨가는게 좋다.


로이테에서 베네치아까지

장장 5시간

쉬엄쉬엄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출발


4번 주차장 파킹후

바로보이는 건물로..

5시 출항이었지만 2시부터 수속절차

비행기 탈때 수속과 같이

짐부터 부치고 

(무게, 숫자, 상관없이 승선후 객실까지 배달)

2층에서 체크인후 검색대 지나면 끝. 


체크인후 

각자 크루즈카드를 주는데

이 카드 하나만으로 

승하선시 출입증은 물론

배안에서의 모든결제가 다 해결되는데

외상으로는 소도 잡아먹는다고

신나게 긁고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걸 명심


안전훈련후

멀어지는 

베네치아 풍광을 내려다보며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다


크루즈 마칠때까지 답글란 없이 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