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이야기
길고도 긴 여정의 시작
셰난도우
2016. 8. 3. 18:16
6/29일 도착한 손님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7/29일에 돌아왔다.
뮌헨 장기주차장에 두고간
승용차 주차권의 바코드가 빛이바래
정산을 거부한체 한참을 애를 태운끝에
무인정산기 임에도
전화상으로 새로운 티켓을 뱉아내 주는
놀라운 시스템에
편리한 세상임을 새삼감탄!!
텅빈 냉장고 채울
식품부터 챙겨
집이다~~!!
다 집어던지고
식음을 전폐한체
비몽사몽
사경을 해메며 잤다.
이틀만에 찾아온 손님
슬로바키아에서 온 친구의 아들내외
45일간의 휴가여행 첫 방문지인 만큼
그들의 기분좋은 출발을 위해
아줌마는 분주, 분주,,
2박 3일을 함께한 후
젊은 친구들을 기차에 실려보내고
그저녁
멋진 한가족을 맞아
화기애애한 저녁한때를 보내고
만신창이된 몸이라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주지 못할
아쉬움과 미안함에
티롤주변 여행지와 중요 포인트만 챙겨
다음을 약속할수 밖에..
쿨하신 분들이라
이해해 주실줄로 믿고..^*
도착후 5일
어제까지 생긴 일이였다
이제부터
20 여일 간의
미국여행 이야기를 해볼까나..!!
난,
미중부 대륙횡단 15일을
초간단으로 조져
단 한쪽으로 정리할수도,
길게 우려먹을 수도 있지만
내 몸상태를 봐감서
풀어나가기로 한다.
손님들은 항상 내몫
하지만,
야속한 세상
이한몸 뉘일곳은
오나가나 호텔뿐..
그래도
반겨주는 내새끼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는..
여행전 2일간
아들과
주구장창 연애질만 하고있는
여친과의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