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연에
뮌헨 공항으로
가게된 까닦은
11월 말에 이어서
두번째 방문인 서울에서 연수오게된
처자사람 마중이었었다.
솔까,
일상 기록장 이다보니
사진을 올릴수 없는 객들은
약간 기피하는 편이라고 볼수있지만
나의 생활속에 들어온 처자를
1년 동안 이나
꽁꽁 숨겨둘 자신이 없다는..
처자는,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 보다
럭셔리하고 아담한
가구, 주방, 가전일체,
구비 되어있는 주택에
안착하게 되었고
쥔장 인품도 넉넉해 보여 즈으기 안심..
하필이면
처자가 오기 전날부터
눈은 마구 퍼부어 댓고..
자가용 없이는
움직이기 조차 힘든
시골마을 인지라
장농 면허에
고작 10시간
도로연수 받고 온 처자를 맞이하여
9일 시무식 전까지
홀로서기 연습이 급선무..
맛배기
주변 훑어보기 부터 시작
알고이, 린다우, 캠프텐,
먼길이라
처자의 승용차 성능도 알아볼겸
뇽감이 운전해서 한바뀌..
티롤에서
눈길 운전은
피해갈수 없는지라
우리차 뒤 졸졸 따라오기 연수
(사실 목숨이 위태로워..)
왕초보 처자
식겁 시키기에 들어가봤는데
강단 있게 곧잘 따라와 주어
돌아 돌아 봐가며
비스 순례교회 까지 입성
딴에는
얼마나 가슴 졸였겠냐 만은
모르쇠 해주는것도 훈련방법
어둑어둑한
산길운전도 잘하대..ㅎ
중국집 인사 시키기
얀이의 환영식사 대접
그렇게 지내기를 몇일..
집들이를 하겠다고?
아서라~
얼라궁디 밥풀을 떼먹지
고마 내비두거라 했더니
집 더 어질러 지기 전에 한번 오세요 한다
신세대라 솔직해서 좋다.
퓨전 식단에
기대치 보다
훨 잘 차려서 깜놀
음식 간도 잘맞고
디져트 까지 깔끔
늘
지니고 다녔던 카메라를
내려놓게 되는건
사진설명을 하자면
처자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일게고
그렇다고
유령인물 처럼 가리지도 못하겠고
행여 거북할세라
조심을 하게 되더란 말이지
하여,
여태 안하던 짓이지만
처자가 찍어온 사진을 빌려
옮겨 담았다.
서울의
기럭지 긴 처자가
티롤 골짝에 와서
1년간 지내게될
좌충우돌 이야기는 계속된다.
기대해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