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이야기

2019 겨울휴가 3. 다낭

셰난도우 2020. 1. 25. 14:45



여행담당 

친구말에 의하면

예약 을 취소하느니

너란 환자 핑계대고

관광은 따라다니지 말고

숙소에서 우리끼리 고스도뿌나 실컨 치며

몇일 쉬어오자란 계획이었으나

패키지 여행에

그건 우리생각일 뿐이고..


밉지 않은 

배테랑 가이드를 만났기에

그의 배려로

3박 4일동안

웬만하면 

카페나 버스에서 노닥 노닥

마사지는 또 

오지게들 좋아해서 

저녁마다 2시간씩 받는 재미는 꿀맛.


지저분한 거리야

우리가 택한곳이니

군소리 할거없고

예전에 다녀온 하노이와 호치민에 비하면

그나마 

볼거리는 윗질

더위라면 질색인지라 걱정했었는데

나다니기엔 딱 좋은 기온에

오히려 추위를 느꼈을 정도


 외각에 위치한 

현대식호텔의 객실은 깨끗했고

원래 베트남 음식을 선호하는편이라

먹거리는 만족까진 아니라도

불만은 없었는데

유럽에서 부터 싸들고간 수영복은

무용지물 짐덩어리.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