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어
완전범죄는 없다
셰난도우
2006. 5. 9. 07:46
사건은
사소한 곳에서 터진다.
1)
올멤버들이 배신때리고 볼일을 핑게삼아 나를 홀로두었으며
2)
군에간 아들 친구넘이 어버이날 위문공연삼아
오늘 군에간다고 보고차 방문
3)
이사준비에 코딱지 만한 물건들 일일이 사연까장 생각하며
꼼지락 대느라
현관문 한번 안열어본게 화근이였다
우편물 딱 하나
엘리베이터에는 왜 아무도 없었던거야?
자동차 보험 통지서
바로 뜯겼다.
파주가서 뭔사고 친겨?
에고머니나~~
정비공장
보험담당자
알만한 곳은 다 연락하여 입막음 했구만...
바로 지하 차고에 가서 확인사살
보랏빛얼굴
안방문 쾅!
"당신 사고냈을때 내가 뭐랬어?"
(지난글중에 있다 "나는 분노한다")
"자기 걱정할까봐..."
"몇날밤 잠 설친거 알기나해?"
"아직 파주면 언제와? 난 벌써 집앞이야! 하니 당황해서 박았지"
"이렇게 화낼줄아니깐 나중에 말할려구..." 기타등등..
한마디도 못했다
쌩하니 나가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