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나들이
기분이 쌉쌀할땐
떠나는게 젤~
일단 모든것 접어두고 시동을 걸었다
도고온천에서 몸풀고
간만에 귀족분위기 한번
맛사지 맞겼다가 반죽음 당했다
(주중이라 아주 조용하고 편안하게 몸푼곳)
도고온천,,
한때는 관광객으로 장사진을 이루었을성 하나
화려한 네온이 사라진 아침을 맞으니
여기저기 폐허로 변한 호텔들...
안스러움 마져 느껴졌다.
이런 행운이...
도고의 아침에 찾은 네잎크로버
3년만에 찾은 수덕사
예전 내 상식으로 봐서 수덕사라 하면
비구니 스님들만
노랫말처럼 외로히 거시기 머시기... 그런줄 알았다
여행객의 말에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여승을 인정하고
비구니 스님을 맞아들인 유일한 사찰이었다나..?
유명한 수덕사를 누가 모를소냐
사진으로 소개드림돠
자~~
시작은 지금부터
먹걸이를 빼놓으면
진정한 여행이라고 할수가 없지요
특히 사랑이는..
날씨도 별로 덥지않은날
이 골짝까지 찾아찾아 왠 콩국수는~~?
햐~~
말로 어찌다 표현할수있으리오
환상의맛 그 자체였으니...
열무김치 한번에 150단씩 담궈내고...
한맛하는 사랑이 뿅~갔읍니다
일인분 오천원에 사리는 덤
요즘 별로 안이뿐 사랑이신랑
그래도 혼자먹기 너무 아른거려
검정깨 소스(국물)만 포장 1.5 L 에 8천원
죽여주는 열무김치는 절대 못준대요
(신랑에게 억수로 사랑받았음)
어디냐구요?
꼬불꼬불 내머리론 설명못해유~
아래 전번 있응께 물어들보슈~~
이걸 소개라고 하고있는 내가봐도 욱긴다! ㅎㅎ
참!
(041) 누르는거 잊지마삼
설원당님을 위하여 수덕여관 올림니다
다음엔 꼭 동행하십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