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어

꼬시다고 전화하신분

셰난도우 2006. 7. 26. 22:34

 

남의 불행은  나으행복?

 

여행빵구났다고 하소연 하는데

고소해 죽겠다고 전화하신분!

빼꼼히 블로그 들어다 보고 재미있어하시는분

아마도 흥부 형수임이 틀림없으렸다.

솔직함에 경의를 표하면서...

 

 

교묘한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

해볼태면 해봐란 식으로 나오는 온누리 여행사

몇가정의 휴가를 망쳐놓고도 배째라는 심뽀가 무엔지...

 

여행을 못가서 안달이 난것은 아니지만

그 소행이 너무나 괘심해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차근차근 따졌다

단체여행객이 먼저 예약을 했다나?

그렇다면 왜 필요이상을 모집했으며

예약금은 왜받았냐

누가먼저 예약금 송금했는지 입금확인 해줄수 있느냐는 질문에

답을 못하고 쩔쩔멘다

인터넷으로 예약마감 확인하고 단한번의 의심도 안했었다

일주일 전에 통보하면 된다는 식이니

이런~ 썩을놈의 오천원과 여행사가 어디있냔 말이다

 

 

어차피 김샌여행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않게 투쟁을 해볼심산이다

여행사 게시판에 항의하려 했으나 삭제당할 우려도있고

소수의 접속자만 볼수있기에 소용이 없을것 같다

 

모 기자에게 연락해볼까 궁리중이나

여파가 너무커질까 걱정스럽다

두가족의 불협화음으로만 막을 내리긴 너무 억울하고...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일정보다 하루더 머물어야 하는 다른여행지로 유도하는 담당자

백수하고만 놀았나...?

 

퇴근전 짝지에게 온누리여행사 고객불만 처리담당자에게서 연락을 받았단다

왜 취소했느냐고..

취소?

도대체 어떻게 일들을 처리하는지...

비수기엔 조선꼬들김 다하며 인원확보하느라 낑낑거리면서

성수기라 이런 횡포를 막 부려도 되는건지...

 

상세한 내용 참고하여 보고하고 회의결과를 내일 전해주겠다니

착한 내가 하루만 더 참아봐야겠다.

전화해주신님

얼마나 실망하실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