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난도우 2007. 11. 20. 20:57

2년전 까지만 해도 

친정엄마께서 해주신 김장을

야금야금 받아먹기만 했읍니다

생색도 엄청 내셨지만

삐지시기 땜에 그만두시라는 소리도 못했었읍니다

 

그런 엄마가 가신지 두해가 가까워 옵니다

지난해는 동갑내기 올케가 해주었지만

염치가 있어야쥬...

이젠

어쩔수 없이 제몫이된 김장.

견학겸 김장 품앗이를 다녀왔읍니다

 

 

 

 

 

 

 

 

 

 

 

 

 

 

 

 

 

대파 김치를 보셨나요?

처음엔 아주 맵지만

익은후엔 달디 달다더군요

 

 

 

 

 

 

 

 

 

이상은

2007년

첫눈내린 다음날의

일등 김장 도우미 사랑이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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