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반
등록한지 두주째
이른 아침반이라
아들또래 머슴아들 8명과
하마 만한 아줌하나
허벅지까지 찬 물에서
파닥파닥 허우적 허우적..
다리를 쭈욱~ 뻣고 물장구를 쳐야지요..?
딴에는 열심히 파닥 철퍼덕..
아그들은 잘도 하는구만..
나만 월반 못하믄 쩍팔려서 어쩨....
쌓아놓은 비게덕분에 배고품 모르고 살았건만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
누가 수영하면 살빠진다 했노?
주린배 채우려 떠났다
강마을 다람쥐는 여전히 바글바글
분위기에 죽고사는 우리는 아줌마.
기다림도 즐긴다.
부른배를 안고서도
강민이 백일떡이 또 들어간다
혼자
오도카니 앉아있을 빈집이 무섭구만
작은 소품 몇점 사들고
그래도 들어왔다.
ps. 왕사몬님..
흑마늘 셈플입니다
만드는법 : ↓통마늘을 보온밥솥에 9일간 보온하신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15일 말리시면 되겠읍니다
야쿠르트 2개 + 흑마늘 2쪽
쥬스기에 갈아드시거나
몽땅까서 꿀에다 재워먹으면 아주 맛나답니다
보형애비는 그냥 씹어먹어도 거부감이 없다 합디다만....
사랑이 흑마늘 만들었나?
아입니더 사실은
얻은거 가지고 잘난체 한번 해봤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