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나의 모든사람

여왕벌과 꿀벌들의 합창

셰난도우 2013. 2. 26. 13:53

문디가

대충

넘어가는게 없다.

 

문병 이랄것도 없이

얼굴이나 보고오자는 의미에서 

실컨 웃고 떠들고 왔건만

 

그걸

그냥 삭히지못하고

그것도 아침 11시, 장소까지 정하고선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며

집합통보를 해왔다.

해장칼국시를 먹고

영화티켓까지 예매를 마쳐놨다나 어쩼다나...

무대뽀가 따로없다. 쩌업.. 

 

것도,

샤롯데 에비뉴엘

단체예요? 할만큼 대부대

출혈이 심했을텐데..

맘이 심히 편칠않았지만 

그래야만 성이차는 모양이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샤롯데의 매력은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나눌수있는것과

완전 편히쉬어 자세로

마치 귀족처럼 영화를 감상할수있다는 점이랄까...

 

벌~건 대낮에 영화보고

집에가서 밥하는거

줌마들이 제일 싫어하는 대목중하나

이러고도 또 저녁 달라하는 간큰남자있음 연락해~

 

몇일전 지나치며

눈여겨 봐둔 낙지집으로 고고고~

 

꽉찬 하루를

먹고, 보고, 웃고, 즐겼고,

마구 행복했다.

 

파도야~

성질 더러운것도 이럴땐 참 좋더라..ㅋㅋ

우린 그러고도 또 하나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보름땜 까지 하고왔단다.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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