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국내 여행

가자 동해로~

셰난도우 2006. 9. 5. 01:24

  

철지난 바닷가...

낭만 덩어리~

 

떠나라 동해 바다로~

 

텅빈 망상해수욕장

명사십리 은빛모래가 청명한 가을날씨에

푸르다 못해 시~퍼렇다 

 


 


 


 


 


 


 


 

(난생 처음 먹어본 곰치나물 장아찌가 일품)

 


  

아~~ 옛날이여어~~

옛사랑,

첫사랑,

모조리 생각나는 밤바다. 

 


 

(하도 예뻐서 유괴범이 될뻔했다) 


 

(겨우살이 준비에 애꿋은 옥수수만 삶아댄다) 

 

돌아오는길

 

바로 코앞에서 영화 장면같은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영동고속도로 2차선상 나란히 가고있던 1차선의 승용차가

차선변경 시도 사각지대 뒷차량이 안보였나보다

쿵!

쾅!

갑자기 벼락맞은 뒷차.

놀란 앞차.

세번째 충돌후 우측 언덕에서야 멈췄다

 

으악~~

119에 신고하고 50m쯤 지나 갓길에 세우고 뛰어가니

혼이나간 앞차의 여자운전자는 사색이 되어 움직이지도 못한다

대형사고 치고 우선보기엔 그다지 큰 부상자는 없는듯 하였지만,

 

앞차량의 네댓명의 여인들과

날벼락맞은 뒷차의 어르신네들 아마도 큰 충격이었으리..

뒤따라 오면서 생생하게 보았다며 세운 또다른 목격차량

우리차가 큰 걱정이더라며 치를떤다

 

정신없는 가운데도 핸들이 말을 안듣더라는 사고차

운전미숙 아니면 수다떨다가 옆차 볼새도 없이 차선변경하다가 사고친듯하다

낮시간이니 음주운전도 아니겠고...

조심해야지...몇명의 목숨이 오락가락 했느냐 말이다

나중에 목격자 필요하면 부탁한다는 약속을 받고 떠나오긴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몸서리가 쳐진다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걸 보니 수습은 잘된모양이나

아줌마들~~

우리모두 운전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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