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무 말랭이 담그기
할머니는
곤짠지 라 하셨읍니다
엄마는
오그락지 라고도 하셨구요
아주 실한 놈으로 10개를 썰었읍니다
줄 맞추기
햇볕따라 하루에도 몇번씩 옮기기..
요몇일 꾸무리한 날씨땀시
아주 생쇼를 다한끝에
무사히 말리기에 성공했읍니다
저장 기능이 미숙한 시대의 반찬이여서
아주 짠맛 이었다는 기억만 납니다
시골 학생들의
유일한 도시락. 보다 더 어울리는
(밴또반찬) ^^*
친구의 권유에 따라
지난번엔
반건 오징어를 잘게 썰어 넣어봤읍니다만,
물커덩~ 한것이 씹혀
기분이 영 찝지부리..
하여
이번엔 딴에는 고심끝에
옛맛을 찾은것 같읍니다
1시간전 담근후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그럴듯해 보입니까? ㅎ
이제 퍼다나르는 일만 남았읍니다
오메불망 누님사랑 지극하셨던
외삼촌댁..
바우엄니
수용엄마
목려니..
네덜란드 새댁도 한보시기..
어휴~~
또
무우사려 가야하나?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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