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맛사랑 님사랑

무우 말랭이 2

셰난도우 2008. 1. 3. 10:59

2차

무 말랭이 담그기

 

할머니는

곤짠지 라 하셨읍니다

엄마는

오그락지 라고도 하셨구요

 

아주 실한 놈으로 10개를 썰었읍니다

 

 

 

줄 맞추기

햇볕따라 하루에도 몇번씩 옮기기..

요몇일 꾸무리한 날씨땀시

아주 생쇼를 다한끝에

무사히 말리기에 성공했읍니다

 

 

저장 기능이 미숙한 시대의 반찬이여서

아주 짠맛 이었다는 기억만 납니다

시골 학생들의

유일한 도시락. 보다 더 어울리는

(밴또반찬) ^^*

 

친구의 권유에 따라

지난번엔

반건 오징어를 잘게 썰어 넣어봤읍니다만,

 

 

 

물커덩~ 한것이 씹혀

기분이 영 찝지부리..

 

하여

이번엔 딴에는 고심끝에

옛맛을 찾은것 같읍니다

 

 

1시간전 담근후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그럴듯해 보입니까? ㅎ

 

이제 퍼다나르는 일만 남았읍니다

오메불망 누님사랑 지극하셨던

외삼촌댁..

바우엄니

수용엄마

목려니..

네덜란드 새댁도 한보시기..

 

어휴~~

무우사려 가야하나? 끙

 

 

 

 

 

 

 

'맛사랑 님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스크스 (잠실점)  (0) 2008.01.09
돼지 국밥  (0) 2008.01.04
리밍 (삼성점)  (0) 2007.12.25
무우 말랭이 만드는법  (0) 2007.12.23
과메기 사랑  (0)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