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싼 올려보냈어~~
어디서
한국의 정보를 듣고왔는지
현관문 들어서자 마자
신발부터 벗는다. ㅋㅋ
중동계 인줄은 알고있었으나
쬐끔 심하게 검은 청년이 조심스레 들어선다
피부색갈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잘 자란 청년같아 보인다
예의범절도 반듯하고..
놀라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아무래도 피부가 신경이 쓰이나 보다
포켓북을 꺼내들고 애를쓴다
예전에 나를 보는것 같아
아니다.. 단어 몇마디 만으로도
난 너와 얼마든지 대화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말아
하얀이를 보이며 활짝웃는다.
아싼의 선물이다
져스틴의 원주민 그림을 보이니 오예~
내 스타일의 영어는 이렇다
우리집 두남자 디집어 졌다
코리안 엄마
코리안 아빠
형..ㅎㅎㅎ
우리둘은 오늘부로 서로의 교사가 되기로 합의를 봤다
너를 궁금해 하는이들이 많으니
이쁘게 웃어봐~ 하니
시드니에서
러브체인을 봐왔다며
(메일 주고 받으면서
나또한 부피큰 걱정하느라 미리 정보를 흘렸었다)
엄마 홈피에 사진 올려줄거냐고..ㅋㅋ
시드니 엄마가 보시면 좋아하시겠단다
많은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익혀갔다
몸으로 말하는 고통..
온
몸
이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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