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면 이불껍질을 뜯어
재활용 보료를 만들어본다는게
여행이다 뭐다 해서
오늘에서야 완성을 했다
일인용 요에 맞춰
커버를 만들어
내맘대로 보료라 이름하고
미싱앞에 놓을
큼직한 방석이 3
65cm x 65cm
보통 방석솜으로는 어림도 없기에
버리려고 둔 먼지투성이 명주솜을 이용
이불호청으로 속통을 만들었다
나머지 천으로
20년 넘게 끌고다니던
원앙베게를 캔디처럼 덮어쒸워봤다
생각만큼은 예쁘지 않으나
노느니 염불한다고
천덕꾸러기 천과
묵은 솜들을 처리하는 차원에서
이만하면 양반아니겠는가
잎새양!
그대가 준
햐얀 레이스가 부족하여
방석두개는 미완성이오
어쩌면 좋을까이
그냥 제천으로
프릴을 만들어 박아버리리까?
혹 여직 남은 레이스가 있는게요?
사랑이
속알머리 빠진 이유가
다 있다니깐. ㅋㅋ
'러브 소품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비네 소품 (0) | 2009.05.15 |
---|---|
소품실 정리 (0) | 2009.04.25 |
빨래 바구니의 변신 (0) | 2008.12.18 |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들기 (0) | 2008.12.13 |
각종커버 만들기2 (0) | 2008.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