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러브 소품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들기

셰난도우 2008. 12. 13. 20:20

메리 크리스마스!!

 

업그레이드된 

구세군

자선냄비

 

예전과는 많이

비교되고

한층 분위기가 나

모금도

배는 될성..

  

 

 

천정부지로

치솟는 환율이

아들의 발목을 잡아

엄마!!

이번 방학은 그냥 여기서 머물께요..

왜이리

마음이 짠한지...

 

늙은이

둘이 살면서

뭔 크리스마스?

 

허전해서..

왠지

서글퍼서..

 

축처진 아비의

기분이라도 풀어줄까하여

집안 구석구석 끼여있던 용품들을 찾아

주책을 부려봤다 

  

 

 

 

 

 

 

 

 

 

빵먹어

선물이야!

떨빵한 친구하나가

흐미~ 왠빵?

덥석 비닐을 뜯는다

 

 

손바닥 만한

타올두장에

감격먹는다

 

쓸쓸할것 같은 크리스마스

너땜에

따뜻할것 같다.

고맙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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