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고향인 친구가
양평 접경지역에 별장터 닦느라
허구한날 들락날락
수업에 지장이 많으건 물론이거니와
새동리에 잘보이려 심산인지
옥수수며, 감자, 팔아주자 연락이온다
옆집 아저씨가 \15,000 받아달라 했는데
\17,000 주라 한다
찐옥수수 한접 \60,000
친구 언니네 복숭아 \25,000
합이 십만원이면 딱 인데
우수리 2,000원이 붙었다
뜨발~
괜히 잘난체 해가지고...ㅠㅠ
내남자
낯선물건 보이면 또 누구꺼 사줬어?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친환경 농산품 직거래라
누이좋고 매부좋고..
난 열심히 사다모은다
알이고른 이넘을
처리하기로 했다
[감자 크로켓]
재료 : 감자, 돼지고기, 칵테일새우, 새송이버섯, 당근, 양파, 계란, 밀가루, 빵가루
삶은 감자를
뜨거울때 으깬다음
위의 잘게 썰은 재료들을 살짝 볶아 함께 섞어
먹기좋을 크기로 뭉쳐
밀가루 화장시켜, 계란에 퐁당,
빵가루에 굴려
200' 가열한 오븐에 20분이면 오케이~
기름에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맛은 제대로 였으나
두남자는 튀기지 않은체 먹기를 원했지만
보기에 크로켓 기분이 덜하여
완성된 넘 반갈라
살짝 튀겨보니
한결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식탁위에 올려놓은
튀긴 크로켓이 야금 야금 없어진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지...^^
삶은 감자가
너무 많은듯 하여
삶은계란, 양파, 당근, 피망
살짝 절인 오이 물끼 꼭 짜서 넣으면 좋겠지만
(오이를 먹으면 죽는줄 아는 아들땜에 생략)
감자 셀러드를 만들어 샌드위치용으로...
일석이조다.
파도군!
언니 내복숭아는요...했지?
장마철 복숭아라 걱정했두만
달데....
필요하면 박스에 적힌곳으로 연락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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