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과의 마지막 여행지
예수원을 동행하게 되었는데
예수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지라
아래 [다음검색]에 의존해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다.
예수원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예수원(Jesus Abbey)은 미국 성공회 사제인 대천덕신부가
1965년에 설립한 대한성공회 대전교구의 특수 선교 교회를 말한다.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산7번지에 있고, 우편주소는 강원도 태백시 태백우체국 사서함 17호이다.
[편집] 역사와 일과
대천덕 신부 가족, 성공회 항동교회 교우,
성공회대학교(당시 성 미가엘 신학원)학생들이 건축에 참여하여 설립되었고
2008년 현재 대한 성공회 대전교구 강원교무구 특수 선교 교회이다.
일과는 아침, 점심, 저녁에 조도(아침기도), 대도(점심기도), 만도(저녁기도) 및 저녁미사를 봉헌하며,
주일에는 감사성찬례(성공회 미사)가 있다.
또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보일러 수리등의 다양한 노동에 동참할 수 있는데,
이는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다"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핸드폰을 맞긴후 1박2일동안
현대문명과 단절
정갈한 숙소에 여장을 풀고
동화속에나 나올듯한 예수원 탐색에 나섰다
은퇴후 예수원에 안착하신 안신부님과의 대담
수도원 비슷한 형태로만 알고있었을뿐이였고
성공회 신부님께서 설립하셨지만
개신교 신자들이 더 많아보였고
조용히 침묵으로 기도드리는 곳 같아보였다
버지니아 교회에서
사랑이를 위해 기도한다는
여신도회 가족들에게 감사의 선물 구입후
두신부님과 헤어진후
적막속의 2시간은 너무나 길게느껴졌으나
인내하며 기다렸다
2시간이 지나 10분, 20분, 30분...
애간장이 탄다는건 이럴경우일게다
아내의 성질을 아는지라
노심초사 하며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남자의 모습하며..
안타까운건
단 1초의 배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싸인만 있었어도..
그냥 묻어두고 싶었는데
안신부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