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주고받은 문자.
서방 밥도
챙겨주지 못하고
출근시킨 까닦은..
어제 오후
팔뚝만큼이나
굵은 김밥을 싸들고
예술의전당으로..
왜?
사진촬영 금지라 하는데도
징하게
말 안듣는 사랑아줌
검색이 두려워
얼토당토 않은 제목으로
눈가리고 야옹~
저녁사줄
기회마져 빼앗겼다며
화까지 내시는 서초동아자씨
레스토랑 앞에서
김밥먹는 뻔뻔함..
핑게없는 무덤없다.
만석이라
40분 씩이나
대기 해야했으며,
로즈가든 마담께서 음료주문시
간곡히 양해를 구했기에..
오프닝 직전
닫히는 문틈에 끼여 들어서는 양평댁 합류
1부가 끝나고
막간을 이용하여
양평댁 저녁먹이기..
박XX 여사님 귀하..
등기우편으로
초대장 보내주신
고마우신
우리의 세실님..
깊으신 사랑 감사드리고요..
조만간 만날수 있겠쥬?
(촬영금지 조항 어겨서 죄송합니다.)
로즈언니!
아자씨께 밥사실 기회 언제 드릴까
물어봐 주이소~
(문자이용료 50원 벌었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