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에코백 만들기

셰난도우 2019. 12. 13. 01:35


내가 

에코백에 꽂힌 사연은

지난달 다녀간 아지매가 

손수 만들었다는 ↓요 천가방을 보고난후


깐꺼,

독학으로 나마 

없는 머리 짜내서

그려보지 머..

일단

아크릴물감부터 지르고 나서


난 

티롤댁 이니께

티롤 문양을 넣어보자

지우개나 감자로 조각을 해봐?

다 구찮아서

녹슨 앤틱 티롤문양을 (20€)에 사서

본을 떠 사용하기로..

가방 뒷면은 죄다 티롤 글자를 박고




사실 난

화투 아니고는 

동양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혹여

남의꺼라도

 동냥질해서 배껴 보려해도

뒈체 이느므 동네는 

그흔한 문방구도 겨우 하나에

먹지 라고는 약에쓰려고 해도 없으니


사제품 

흐느적 가방에다

병원에서 

연습으로 밑그림을 그려봤는데..

내가 봐도 개웃김



퇴원후

본격적으로

쫌쫌한 광목천으로 

나만의 에코백 제작부터




티롤 문양은

너무 예쁘고 선명하게 잘 나왔는데

간혹 실수로 얼룩진곳은

작은 그림으로 땜빵질

고거이 

더 앙증맞기 까지..



두번 실수는 없다

색이 바뀔시엔

언능 

헤어드라이기로 말려주면 끝


없는 색상은

삼원색이 어쩌구 저쩌구

소싯적 기억을 더듬어

마구 섞어대니 색이 나오데...ㅠ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했던가?

인스부륵 가는 179번도로

Fernpaß 내려오면 

Schloss Ernstein 이란

옛성이 있다


그 성의 

입간판을 본따서

스케치를 하고

덧칠을 해서

나만의 에코백 탄생

초보자로서는

결코 쉽지 않았기에

그밖의 그림은

고마 대충 그려봤는데

좀더 연습해서

작품 다운 에코백을 만들어 볼까한다

어디다가 

얼마나 퍼댈려고?

퍼댈수 있을때가 좋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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