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에 살지만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아무리 깨끗한척해도
시커먼 먼지에 곰발바닥이 따로없다
어떤땐
새하얀 발바닥보고 놀란친구
철수세미로 닦고나왔지? 한다.
이그~왠쑤들!
겨우내
세켤레가 번갈아가며
발바닥을 보호해준 덧버선이다
몸무게에 눌리키고
마르고 닭도록 끌고다녀 헐창이 나버렸다
아깝다...
돋보기 쓰고
오만 청승 다 떨며 수선하는걸 보곤
그냥 하나 사라!! 한다
씰대없는 소리...
내손이 내딸이라더니
감쪽같다
껀꺼 황사야 올테면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