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러브 소품실

청승

셰난도우 2007. 5. 26. 22:26

서울근교에 살지만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아무리 깨끗한척해도

시커먼 먼지에 곰발바닥이 따로없다

 

어떤땐

새하얀 발바닥보고 놀란친구

철수세미로 닦고나왔지? 한다.

이그~왠쑤들!

 

 

겨우내

세켤레가 번갈아가며

발바닥을 보호해준 덧버선이다

 

 

몸무게에 눌리키고

마르고 닭도록 끌고다녀 헐창이 나버렸다

아깝다...

 

 

돋보기 쓰고 

오만 청승 다 떨며 수선하는걸 보곤

그냥 하나 사라!! 한다

씰대없는 소리...

 

 

 

내손이 내딸이라더니

감쪽같다 

껀꺼 황사야 올테면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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