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러브 소품실

고쳐가며 산다 2

셰난도우 2007. 10. 18. 22:27

배시시 웃으며

일거리를 싸들고 들어오는 친구.

 

김밥부터 내민다

일단 입막음 부터 하는걸게다..

 

욕먹을까

부지런히 마름질을 한다

사랑이네  공장은 손발도 척척 잘맞는다

 

친구네 딸뇬은 옷을 사면서

아줌마가 줄여주시겠지 한단다 ..끙

 

 

 

시작한김에

이것 저것 소매 긴것들 골라 공주풍으로  고쳐봤다

 

 

동대문 시장엘 갔었다

사랑이 만큼이나 한 몸무게 하는 아줌씨에게

설명을 했다

이러 저러한 옷을 찾고있다.. 있느냐? 

 

아래위로 쭈~욱 훌터보더니

꼭 뚱뚱한 것들이 구여운 옷만 찾아요~ 쩝

사돈 남말하네!!

둘이서

시장 바닥이 디집어 지도록 웃었다

 

사랑이는 

악세사리外

두건, 스카프, 기타등등

시선을 분산하기 위한 소품비가 장난이 아니다

 

고로

날씬녀들에 비해 유지비가 두배

뚱순이의 비애를 그 누가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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