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좀 늦더라도 국도타고 다니면
가끔 계획에도 없는 횡재를 할때가있다.
조오~~기..
멋진성 같은게 보이지? 우리잠시 들려서 가면 안될까...?
크렘스를 들어서면서 주운 수도원이라 크렘스수도원이란 제목을 붙여봤는데
이정표엔 두가지 이름이...
유럽은 다 허물어져가는 고성에도 레스토랑은 항상있었고
늘 손님으로 가득하다
이 수도원은
역사가 깊은셈 치곤 굉장히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었다
2차대전 당시
나치 점령군이 사령부로 이 수도원을 사용했었다는 설명
수도원에서 내려다본 크램스 시가지
주위엔 온통 포도밭 이였고
이곳 크렘스에서 도나우강을 따라 멜크까지의 35km를 바카우지방이라고 하며
고급 화이트 와인의 주요 생산지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지역이다.
내남자의 말에의하면 길손들도 포도를 따주면 실컨먹고
덤으로 와인을 마실기회도 주어진다단
수도원에서부터 하늘이 찢어지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두 아줌마 포도따는 수고로움을 들어주었고
반면에 두남자는 와인마실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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