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딴에는 큰 결심하고
운동이랍시고 아주 열심히
하루 두어시간 걸어보기도 하고
런닝머신에 올라본다
회춘했냐? 라는
친구의 말에 힘입어
내가 생각해도 대견스러울 만큼..
어라?
이상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30 여분만 지나면 매번 손이 퉁퉁 부어오른다
분명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겼음일게다
이럴땐 바로 단골 한의원을 찾는다.
작년부터
조금만 이상해도 직빵으로 해결해주어
자주 찾지 않을수 없다
병원은 연대가 맞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랑이 와는 아주 잘 맞는성 싶다
이 한의원 만큼은 소개를 안할수가 없다
특별한 치료 방법도,
비싼 치료제(약)는 절대 권하지도 않는다
그런 가운데도 손님이 너무많아
앉아서 기본 한시간을 요상한 폼으로 견뎌야 한다
건방진 콩나물 누워서 자란다고
체면 볼것없이 누워도 아무말 안한다
그래서 더 편한지도 모른다
한의원 이라기 보다는 침술원에 가까울것 같다
1일 진료비 4천원에 더 이상 바랄게 없다
눈침을 맞으면 세상이 쾌청하게 보이고
코침을 맞으니 뒷골 땡기는 현상이나 편두통이 사라졌다. 진짜다
우리 나이쯤이면
고장난 곳이 이곳 저곳 나타난다
사랑이와는 아무 상관없는 집이지만
속는셈 치고 한번 다녀가시라 권하고 싶다
어디냐구여?
궁금하시면 답글로 설명해 드리리다
광고한다는 오해는 싫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