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나는 살아있어

고쳐가며 산다 3

셰난도우 2007. 10. 27. 01:21

 

건강검진 하고나서

아주 죽는줄 알았음돠

나으 몸관리를

왜 남자의 회사에서 하는지 원~

하필이면 몸무게 다는방에 쩌방이 들어와

제대로 들켰읍니다

허~~

햐~~

쪽팔려 안죽은게 다행이었읍니다..끄응.

 

내시경 검사후

배고품을 못참아

약기운 가시기도 전에 마구먹어

위장에 탈이나

이틀만에 아까운 살이 2kg이나 빠졌읍니다

 

오늘 저녁나절 에서야  겨우 정신차리고

컴터에 앉아봤지 �니까요

마눌 아푸다고 회식하고 들어오면서

뿅뿅 소리가 이렇게도 반가운 적이 없네..하며 들어옵디다

게임하다가 들켜 혼난게 한두번이 아니였응께...쩝

 

이십년전..

누비천에 레이스 다는 소품들이 유행할시

하루에도 몇개씩 만들어

온 집안이 레이스로 디덮혔을 때가 있었읍져

 

오늘쯤은

우리 아파트가 누비천으로 싸여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퇴근할때도 있었다나봐여

사랑이는요...

어디 한곳에 빠지면

정신을 못차리는 단점

 

홀로 앓아누워서도

마음만으로 집을 수없이 뜯어고쳐봤읍니다

이참에 확 바꿔볼까하구여

우선 커텐부터 고쳐나갈검니다

유럽시럽게 변해가는 사랑이의 집

기대하셔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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