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불량며눌 일지

불량며눌의 하루

셰난도우 2009. 5. 3. 00:35

불량며눌..

 

생색은

나면서

찬거리 걱정없는

가장 손쉬운 곰국을 끓인다 

 

엄마랑 사이좋게 노셔..

 

그리고

길을 나선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시간을 때운다 

 

엄마 공부해야지..

아들과 엄마

찐한 연인사이 같다

 

민화토판이 벌어졌다

노름쟁이 마눌에게

룰을 묻는다

민화토는 몰러 난 고스톱 과거덩..

 

며눌보고

언니라 부르시더니

이무슨 시츄레이션?

홍싸리 흑싸리만 구분못하시지

아들보다 훨 선수시다

 

울엄마

나랑 같이 있으면 너무 말짱하셔..

뜨아~

우야꼬..

설마 쭉 같이 있겠다는 소리?

 

독일 안나가 도착했을텐데.. 

재봉틀 소리에 묻혀

못들은체 한다 ^^

 

 

안나어멈!

잘 도착했는가? 

 

안나가

얼마나 컷는지도 모르면서

아주 인형옷을 만들어 봤다

아기옷이라 해서

분홍스러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없애야되...

 

요즘들어 제정신이 아니라

시장다녀올 시간이 없었다는 핑게하나 그럴듯 하다. ㅎ

 

사진상으론 너무 크게보이지만

딱 두뼘

어께끈으로 길이 조정가능

두건 대용으로 작은 손수건 한장

 

레이스 빤쮸는 아직 미완성

기저귀 위에 입을거니깐

풍성하게 재단

 

안나 어멈아 

이건

실습용이니

입혀보고 맞으면

예쁜 원단으로 다시 해줄께...

 

시차 적응도 해야겠고..

기다릴터이니

시간나면 연락줘요~

 

이건 완전 인형놀음

안나 궁디 싸이즈에 맞을련지..

앙증맞은 모자 구상중

성공하면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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